▲지난 30일 오전 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박원순 시장 특별 초청 강연’에 앞서 박원순 시장(왼쪽 네 번째)과 이창우 구청장(가운데), 자랑스런 동작구민 7개 부분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시정일보]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지난 30일 오전 9시 구청 5층 대강당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초청 강연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창우 구청장을 비롯해 박원순 서울시장, 구민과 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랑스런 구민상 표창에 이어 박원순 시장의 특별 강연과 구민들의 질의응답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강연에서 박원순 시장은 동작구의 주요 사업 중 노량진 수산시장을 관광테마파크로 조성하는데 있어 시의 지원을 약속했으며, ‘노량진 컵밥거리’ 이전과 관련해서 노점과 보행자 간 이해관계가 얽힌 문제를 소통으로 해결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하기도 했다.
이어 박 시장은 서울시와 구가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으로 뉴타운ㆍ재개발ㆍ재건축, 아파트 층간소음, 지자체간 갈등, 님비현상 등 사회갈등으로 인한 손실비용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시장은 구민들에게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참여예산 한마당’, ‘서울의 2030 플랜’, ‘스페이스 살림’, ‘패션도시 서울’등의 사업을 소개했다.
이어진 구민과 질의응답 시간에서 현재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에 대한 갈등 건에 대해 박 시장은 “서울시가 주도적인 역할로 갈등 조정에 나설 것”이라며, 용봉정 공원을 관광명소로 조성해달라는 건에 대해서는 “자세한 내용을 알아본 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