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15년 된 노들나루공원 새 단장
동작구 15년 된 노들나루공원 새 단장
  • 최희주
  • 승인 2016.06.0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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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ㆍ산책로 등 정비

[시정일보] 동작구(구청장 이창우) ‘노들나루공원’이 정비 공사를 마치고 10일 시민에게 개방된다.

노들나루공원 정비사업은 서울시로부터 지난 2년간 총사업비 14억8100만원(2015년 1단계 9억8100만원, 2016년 2단계 5억원)을 지원받아 2단계로 나눠 사업이 진행됐다.

올해 3월부터 시작된 2단계 사업(1만5000㎡)은 공원 서편인 인조잔디구장 주변으로 공원산책로 및 광장 등 물고임 현상이 발생되는 지역을 중점적으로 배수시설을 정비하고 산책로 등 주민편의시설을 대대적으로 정비했다.

이와 함께 구는 파고라, 의자 등의 휴게쉼터를 조성해 각종 주민 휴게시설을 대폭 확충했으며, 야간시간대에 공원 이용자를 위해 LED 공원 등을 설치했다.

앞서 구는 지난해 6월 준공한 2만3580㎡에 달하는 노들나루공원 1단계 사업을 진행했다. 1단계 공사는 인조잔디구장 맞은편인 동쪽부지가 그 대상지로, 배수시설 확충을 비롯해 주차장 25면을 추가, 주민요구사항을 반영해 족구장 2면(920㎡)과 자전거연습장(1038㎡)도 설치했다.

한편 노들나루공원은 한강과 사육신공원, 현충공원, 용봉정공원을 잇는 중심지역으로, 이곳에 주변공원을 쉽게 찾아 연계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더했다.

또한 노약자와 유모차가 이용할 수 있는 1㎞가량 숲속 산책로를 조성했다.

이종한 공원녹지과장은 “새롭게 조성된 노들나루공원은 시민들에게 아름답고 쾌적한 휴식처가 될 뿐만 아니라 주변에 있는 사육신공원, 용봉정공원, 효사정 우수조망명소 등과 함께 동작구의 명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