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관사 등 명소 스토리텔링 강연ㆍ공연
[시정일보]마포구(구청장 박홍섭)와 (재)마포문화재단이 함께 문화예술프로그램 ‘아트인스토페이스’를 선보인다.
‘아트인스토페이스’는 지역의 명소, 유적 등 의미 있는 공간을 발굴해 그곳이 가진 장소성의 의미와 문화예술 콘텐츠를 접목시킨 문화예술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선정된 명소로는 상암동 일본군 관사, 도화소 공원, 경의선 책의거리 등 3곳이다.
선정된 3개의 공간을 배경으로 이달부터 10월까지 마지막 주 수요일(문화가 있는 날), 인문학 강연과 공연이 진행된다. 먼저 이달 29일에는 상암동 일본군 관사에서 ‘일제 강점과 독립운동’이라는 주제로 EBS 최태성 교사가 일제 강점기의 국내 정치, 경제 상황과 합병과정, 그 속에서 들불처럼 일어난 독립운동가의 활약상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다음달 20일에는 도화소 어린이 공원에서 마포두레생협의 이경란 이사가 마포종점 노래비, 3.1운동의 발생지, 마포나루터, 아소정 등 도화소 어린이공원 일대 마포의 역사자원에 대한 토크쇼를 연다.
이어 10월8일 ‘경의선 책의거리’ 개장식에서는 서울학교 최연 교장의 ‘경의선 철길과 마포’를 주제로 한 인문학 콘서트와 함께 마임극이 준비돼 있다.
관람비는 무료이며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재)마포문화재단(3274-863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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