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의회, 행정사무감사 본격 시작
성동구의회, 행정사무감사 본격 시작
  • 윤종철
  • 승인 2016.06.14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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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감사반 편성... 현장 중심 출장감사 병행
   
▲ 엄경석 행감특위 위원장(중앙)이 성동구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 시작을 선언하고 있다. (사진은 왼쪽 김해선 행감특위 부위원장, 오른쪽 임경오 전문위원, 박지희 사무국직원)

[시정일보] 성동구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이하 행감특위)가 13일 엄경석 위원장의 행정사무감사 실시 선언을 시작으로 2016년도 성동구 행정사무감사에 본격 돌입했다.

성동구 행정사무감사는 이날 김해선 행감특위 부위원장의 감사일정에 대한 보고에 이어 이비오 성동구 부구청장과 간부의 증인선서, 이어서 박기웅 기획재정국장과 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의 구정주요업무 보고 후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성동구의회는 여타 다른 의회와는 달리 각 상임위 별로 감사를 실시하지 않고 각 의원들이 상임위와 상관없이 사무전반에 대한 집행의 적법성, 행정의 책임성을 따지며 적극적인 감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에 의회는 감사의 효율성을 도모하기 위해 4개의 감사반을 편성했으며 주민의 목소리를 담기 위한 현장 출장감사 2개 반도 따로 꾸려 구청과 관계기관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감사반은 ▲1반 신동욱(반장), 문복란, 김달호 의원 ▲2반 은복실(반장), 임종기, 이상철 의원 ▲3반 남연희(반장), 윤종욱, 김종곤 의원 ▲4반 박정기(반장), 이성수 의원 등으로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제외한 총 11명의 의원으로 구성됐다.

출장 감사는 ▲문복란(반장), 임종기, 윤종욱, 이성수, 신동욱, 은복실 의원 ▲이상철(반장), 김종곤, 박정기, 김달호, 남연희 의원 등 2개 반으로 구성돼 실재 현장에 나가 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감특위는 오는 2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16일까지는 구청, 보건소, 도시관리공단, 의회사무국에 대한 서류점검, 대면감사, 현장 확인과 17일부터 20일까지는 2개 반으로 구성된 현장 조사반이 현장출장감사를 실시하게 된다. 21일 행감 마지막 날에는 행감자료 정리 및 강평이 이어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