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발언/집행부 공무원과 의회간 민생협치 강조
5분 발언/집행부 공무원과 의회간 민생협치 강조
  • 방동순
  • 승인 2016.06.22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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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구 강동구의원

[시정일보] 강동구의회 황인구 의원은 지난 15일 제 234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통해  ‘집행부와 의회의 협치’에 대한 주제로 5분 발언을 실시했다.

황인구 의원은 “7대 전반기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그동안 집행부와 의회 관계에 대해서 느꼈던 점과 의원으로서 의회에 바라는 점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며 발언을 시작했다.

황 의원은 “한편으론 집행부와 소통의 과정에서 늘 어려움을 느끼곤 한다”면서 “나름대로 법령의 기준에서 근거의 기준에서 행정을 처리한다 하더라도 때로는 사회적 환경변화와 여건변화에 의해서 인지를 못하고 처리하는 경우도 종종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의원이 왜 참견해야 되는 건지, 의원이 왜 그런 것까지 간섭해야 되는 건지 이렇게 얘기하곤 한다”면서 “수없이 그러한 모습을 목도하면서 때로는 공무원 여러분을 질타도 하고 때로는 이해도 시키고 싶지만 한때는 그런 무기력마저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황 의원은 “이제 공무원 여러분들은 그런 사회적 여러 가지 변화에 의해서 정말로 어떤 것이 구민을 위해서 행정을 펼쳐 나가는 것이 올바른 것인지 고민하고 또 고민해야 된다고 생각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의회는 정말로 안타깝게도 수많은 문제들을 안고 왔다”며 “의회가 중상모략의 장이 되고 목적을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그러한 행위는 근절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황 의원은 “전반기를 마무리하고 후반기를 새로 시작해야 되는 시점에서 다시 한번 구 발전과 의회의 발전에 대해 함께 고민해 나가자”며 발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