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민선6기 후반기 조직개편
마포구 민선6기 후반기 조직개편
  • 최희주
  • 승인 2016.06.29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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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과ㆍ징수과 신설, 지역경제+일자리 통합…관광산업 육성 경제 활성화 역점

[시정일보]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민선6기 후반기를 맞아 역점사업을 비롯해 주요 현안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1일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와 관련해 구는 △본청 조직을 5국 2담당관 1추진단 30과 137팀에서 5국 2담당관 1추진단 31과 137팀으로 △보건소는 1소 4과 14팀에서 1소 4과 15팀으로 △동은 16동 34팀에서 16동 48팀으로 개편했다.

특히 이번 조직개편에서는 민선 6기의 역점 사업인 문화ㆍ관광 분야 강화와 지역경제ㆍ일자리 분야 통합, 주민 중심의 복지체계 구축 등을 중심으로 중점 재편했다.

구는 우선 관광과와 징수과 등 2개과를 신설했다. 문화와 관광분야의 행정력 강화를 위해 기존의 문화관광과를 ‘문화진흥과’와 ‘관광과’로 분리ㆍ확대했다. 관광과는 관광정책팀과 관광시설팀, 홍대관광특화팀, 관광진흥센터 등 4개팀으로, 문화진흥과는 문화기획팀과 문화사업팀, 문화종교팀 등 3개팀으로 재편됐다. 

또한 세무부서에 징수ㆍ부과 기능 강화를 위해 각종 징수업무를 통합관리하는 ‘징수과’를 신설했다. 기본 세무 조직인 세입총괄팀과 38세금징수1ㆍ2팀, 세외징수팀 외에 주차ㆍ자동차 체납징수 업무를 하는 교통체납팀을 교통지도과에서 징수과로 이관했다.

또 지역경제과와 일자리진흥과는 ‘일자리경제과’로 통합돼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의 효율적 연계를 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시행에 따라 각 동의 주민생활팀을 ‘복지1팀’과 ‘복지2팀’으로 개편하고, 대사증후군, 심혈관 질환 등 만성질환 예방사업 강화를 위해 지역보건과에 ‘건강생활팀’을 신설했다.

이외에도 국간 부서 이동으로는 생활체육과는 안전행정국에서 ‘복지교육국’으로 이동하고 청소행정과는 복지교육국에서 ‘안전행정국’으로 이동됐다.

조직개편과 관련해 박홍섭 구청장은 “민선6기 구는 관광산업 진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문화예술을 통한 품격 있는 삶 영위,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서민생활 안정에 역점을 두고 구정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민선6기 후반기를 맞아 새롭게 짠 행정조직을 바탕으로 구정 목표 완수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