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민 '신체활동 늘고 비만 줄고'
강동구민 '신체활동 늘고 비만 줄고'
  • 방동순
  • 승인 2016.06.29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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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지역사회건강조사, 서울시 1위 기록

[시정일보]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시행한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서 건강수준을 결정하는 ‘중등도 신체활동 실천율’과 ‘비만율’ 주요한 2개의 건강지표에서 가장 높은 개선율을 보이며 서울시 1위를 기록했다.

구는 ‘중등도 신체활동 실천율’이 지난 2009년 17.0%에서 지난해 26.1%로 9.1%가 증가했으며 ‘비만율’은 지난 2008년 24.6%에서 지난해 23.5%로 1.1%가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서울시 전체 평균은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이 2.7% 증가하고, 비만율이 3.8% 증가했다는 점에 비춰볼 때 현저한 변화라 볼 수 있다.

이 같은 결과에는 만성질환을 예방관리하는 미니보건소 ‘건강100세 상담센터’가 그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가까운 동주민센터에 설치된 센터에는 전문 간호사가 상주해 맞춤형 건강 서비스를 지원하며 올해로 8년째 접어든 센터는 이미 WHO 홈페이지에서 뛰어난 만성질환 관리 시스템으로 소개된 바 있다. 또한 지역 내 30세 이상 지역 주민의 27.6%가 등록해 이용 중이다.

한편 구는 지난 5월 전국 최초로 구보건소에 건강관리센터를 개소해 전담의사와 금연, 절주, 영양, 운동 등 분야별 전문가와 일대일 상담을 통해 만성질환 예방관리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