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의회, 2차 추경 416억원 심사 돌입
강남구의회, 2차 추경 416억원 심사 돌입
  • 정응호
  • 승인 2016.07.1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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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결특위 위원장 이재민, 부위원장 강대후 선출
   
▲ 강대후 부위원장
   
▲ 이재민 위원장

[시정일보 정응호 기자] 강남구의회(의장 양승미)는 지난 8일 제250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해 예결위원장에 이재민 의원(새누리당, 논현2·청담·삼성1동)을, 부위원장에 강대후 의원(더불어민주당, 개포2·일원본·일원1·수서·세곡동)을 각각 선출했다.

위원은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비롯, 오완진·이관수·최중현·이호귀·김광심·이인화·여선웅 의원 등 9명으로 구성됐다.

‘2016년도 제2회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은 일반회계 330억3500만원, 특별회계 85억8100만원 등 총 416억1600만원이다. 이번 추경은 안전 관련 구민 건의사항 및 숙원사업 반영, 보조금 집행 잔액 반납, 매칭사업비 등 법정 경비 편성 등을 위해 이뤄졌다.

예결특위는 각 상임위의 예비심사를 거친 추경안에 대해 11일부터 12일까지 최종심사를 진행하고 14일 개최되는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한다.

제7대 전반기 운영위원장을 역임하고 예결특위 위원장을 맡게 된 이재민 의원은 “구민의 대표자로 책무를 부여받은 만큼, 동료 예결위원들과 심도 있는 심사를 통해 예산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해 강남구민의 복리증진과 구정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위원장으로 선출된 강대후 의원은 “강남구청에서 근무한 공직경험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어려운 민생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예산을 잘 구분해서 합리적으로 심사해 예산이 구민복지에 최대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