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서울시가 경제적·시간적인 이유로 건강을 챙기기 어려운 저소득 한부모 여성가장에게 부인과 종합검진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서울시 한부모가족지원센터는 △건강검진 및 루프시술(애플산부인과) △검사도구 지원(선메디텍 헬스케어) △검사분석(임상병리전문기관 SQLAB) 등을 위한 협약을 지난해 9월 체결한 바 있다. 지난달까지 총 95명의 한부모 여성가장에게 의료서비스를 지원했다. 

기준소득 70% 이하 한부모 여성가장이 대상이며, 건강검진과 루프시술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한부모가족지원센터(861-3020)로 문의하면 된다. 

김명주 서울시 가족담당관은 “당장 몸이 아파도 일을 해야 하거나 병원비가 두려워 진단 받기를 주저하는 한부모가족 여성가장의 ‘행복하게 살 권리’를 지켜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