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팝송교실’
강남구, 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팝송교실’
  • 정응호
  • 승인 2016.07.27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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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정응호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8월부터 강남구립국제교육원에서 성인 남녀 50명을 대상으로 팝송교실을 운영한다.

다음달 2일부터 문을 여는 팝송교실은 매주 화·금요일 오후 4시10분부터 6시까지 운영된다. 수강료는 한 달에 5만원으로, 유명 강사가 직접 인기 팝송을 선정해 주요 표현, 어휘, 발음, 곡의 배경에 대해 설명한다. 이를 통해 수강생이 자연스럽게 영어에 흥미를 갖고 외국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팝송교실에는 각종 방송 출연으로 유명한 밴드 펜타소닉 리드보컬 벤 에이커스(Ben Akers, 영국)와, JTBC 히든 싱어, SBS 런닝맨 등에 출연해 인기를 얻고 있는 그렉 프리스터(Greg Priester, 미국)가 강사로 나선다. 

벤 에이커스는 올드 팝(Old pop), 브리티쉬 락(British rock), 펑크(Funk) 음악을 매주 화요일에, 그렉 프리스터는 알앤비(R&B), 소울(Soul) 음악을 위주로 매주 금요일에 수업을 진행한다.

수강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교육원 누리집(www.gnucr.org)을 이용하거나 전화(546-3260)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강남구립국제교육원은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강남구가 운영하는 어학연수 기관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학 중의 하나인 리버사이드대학의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도입해 저렴한 비용으로 현지와 동일한 어학연수를 받을 수 있다. 초등학생 영자 신문반, 교원직무연수 프로그램, 한국어 프로그램 등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