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지역아동센터 '살과의 전쟁'
동작구 지역아동센터 '살과의 전쟁'
  • 시정일보
  • 승인 2016.08.0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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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층 아동 100명 대상 비만예방 ‘Move Kids’ 진행...음악줄넘기, 방송댄스, 식습관 개선 등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취약계층 아동의 비만예방에 적극 나섰다.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 100명을 대상으로 취약계층아동 비만예방사업 ‘Move Kids’를 실시하고, 건강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Move Kids’사업은 서울시 공모사업으로 현재 10개구에서 시행되고 있다.

Move Kids는 음악줄넘기, 방송댄스, 치어리딩 등 체계적인 신체활동과 건강한 식습관을 만드는 영양교육 등으로 취약계층아동의 비만예방은 물론 건강한 생활습관을 만들어 건강 형평성을 높이는 사업이다.

동작구는 이에 더해 우울감과 왕따 경험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비만아동들을 치유하고 사회성을 증진시키기 위한 무용동작 심리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나를 사랑하기’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무용동작 심리치료는 아동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학교폭력예방 및 또래관계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여름방학 동안에는 아동들이 신체활동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및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특별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지난 27일(수),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TV프로그램인 ‘런닝맨’의 주인공이 되어 보는 ’신나는 소풍! 키즈런‘ 행사가 지역아동 98명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진행됐다.

그 외에도 전통놀이 체험, 놀이로 바른자세를 잡아주는 ‘나쁜자세탈출! 쭉쭉 운동교실’ 등이 운영되고 있다.

김형숙 건강관리과 과장은 “취약계층 아동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사회와의 연계강화로 지속적인 관리를 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