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 고양시장, 일산테크노밸리 로드체킹
최성 고양시장, 일산테크노밸리 로드체킹
  • 서영섭
  • 승인 2016.08.2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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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착공, 2020년 기업 입주 시작... 1조6천억 신규 투자, 1만8천명 일자리 창출 '대역사'
   
 

[시정일보 서영섭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6월29일 유치가 확정된 고양 일산 테크노밸리의 본격 추진을 위해 25일 현장 로드체킹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성 시장은 이날 로드체킹을 직접 주관하며 테크노밸리 부지를 중심으로 장항 공공주택지구, 방송영상 콘텐츠밸리, 킨텍스 현장을 두루 살폈다.

특히 로드체킹과 함께 진행된 현장 토론회에서 최 시장은 고양 일산 테크노밸리를 비롯한 장항 공공주택지구 등 해당 지역의 대규모 프로젝트들과 킨텍스, 호수공원, SBS 일산제작센터, MBC 드림제작센터, 강매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덕은 미디어밸리 등 기존 인프라와의 상호 연계 방안을 스케치하며 ‘통일 한국 실리콘밸리’의 종합 로드맵과 관련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고양시는 그동안 남북교류협력의 중심도시로서 고양 JDS 지구 내 통일경제특구 지정 법안 통과를 촉구하고 GTX 추진과 남북 물류 네트워크망 구축 등 통일 한국에 대비한 밑그림을 적극적으로 제시해 왔다.

한편, 경기도의 발표에 따르면 고양 일산 테크노밸리는 1조6000억원의 신규 투자가 이뤄질 계획이며 조성 완료 시 1900여개의 기업 유치 및 1만8000여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지난 8월 1일 시는 연 매출 70조를 거둔 판교 테크노밸리의 성공 신화 재현을 위해 경기도, 경기도시공사, 고양도시관리공사와 4자 간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으며 다음해 9월 도시개발구역 지정에 들어가 2018년 착공, 2020년 기업 입주가 시작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