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듯 친근한 '포천 오미자' 테이스트 굿~
낯선 듯 친근한 '포천 오미자' 테이스트 굿~
  • 시정일보
  • 승인 2016.09.0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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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 커 독특한 풍미, 40개 농가서 재배 '경기도에선 유명'
   
 

[시정일보 서영섭 기자] 포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진수)에서 운영하는 e-비즈니스연구회는 수확을 앞둔 오미자 농장을 방문했다. 포천에서 오미자가 수확된다는 이야기가 좀 생소할 수 있겠지만 벌써 재배농가가 40농가가 넘었으며, 경기도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9월 한 달 동안 수확하는 오미자는 저장성이 짧아 수확 직후 바로 판매를 해야하는 애로사항이 있지만,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틈새작목이다. 오미자는 다섯가지 맛(단맛, 매운맛, 신맛, 떫은맛, 짠맛)과 약리효과를 지니고 있으며, 특히 포천오미자는 큰 일교차로 인하여 그 독특한 향과 맛이 강하다.

이날 포천시 e-비즈니스연구회(회장 함명숙)에서 13명의 회원들이 사진을 찍고, 농장 현장을 둘러보며 스토리를 만들어 오미자 웹포스팅활동을 실시하였다. 연구회 회원들은 행복이네, 다육이머슴, 왕후의표고, 깜딱마녀, 까꿍, 수토기, 사과깡패, 송골짜기 등 다양한 닉네임으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으며, 각자 농사를 지으면서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SNS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오미자에 대한 포스팅은 우리 농업인들끼리의 홍보에 큰 도움이 되었고, 타 작목에도 적용하여 포천 농산물홍보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