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제34회 남이장군 사당제’ 개최
용산구, ‘제34회 남이장군 사당제’ 개최
  • 이슬비
  • 승인 2016.11.0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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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지난 31일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행사인 ‘제34회 남이장군 사당제’를 지내고 구 전역에서 남이장군 출진을 재현했다.

이번 행사는 남이장군 사당제 보존회 주최로, 서울시와 구, 국방부가 후원, 주민 2000여명이 참여했다.

구는 사당제를 통해 남이장군의 애국정신과 국난 극복의 업적 및 억울하게 생을 마감한 장군의 넋을 기리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또한, 사라져가는 전통 문화를 계승해 주민들 간의 연대감·일체감을 형성하고자 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남이장군 사당제는 강릉 단오제만큼 유래 깊은 민속행사”라며 “후손에게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을 계승해 줄 수 있도록 구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