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드림스타트 18개 동으로 확대
강동구 드림스타트 18개 동으로 확대
  • 방동순
  • 승인 2016.11.0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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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최근 가족 해체와 사회양극화로 아동빈곤 문제가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드림스타트 사업을 올해 18개 동으로 확대했다.

4년째를 맞은 드림스타트 사업은 2013년 4개동을 대상으로 시작됐다.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함으로써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대상은 0세(임산부)부터 만 12세 아동과 가족으로서 기초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정, 차상위계층, 학대 아동 등에 대한 우선지원을 원칙으로 한다.

지역아동센터 등 다수의 유관기관과 연계 협력하여 아동복지서비스의 허브역할도 담당하고 있다.

구는 사례관리 대상 아동을 찾아내기에 여념이 없다. 취약계층 가정에 안내문을 발송하고 여러 경로로 대상자를 파악한다. 이후 아동통합서비스 전문요원이 가정방문을 통해 양육환경과 아동발달 영역별 위기도를 조사하고 문제점과 욕구를 파악을 한다. 드림스타트 서비스 지원이 결정되면 아동별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되며 정기적인 서비스 모니터링 등이 이뤄진다.

맞춤형 서비스는 아동 발달 영역별로 △신체, 건강 △정서, 행동 △인지,언어 △부모,가족 4개 분야로 나눠 33개 사업이 진행된다.

1:1 멘토링, 심리치료, 아동의 자존감과 사회기술 향상을 위한 셀프업 사업 등을 통해 아동들에게 작은 변화를 유도한다.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은 10월말 기준 242명이며 올해 총 350명의 아동이 서비스를 지원 받았다. 구는 앞으로 더 많은 대상 아동을 발굴하고 유관기관과 연계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어르신청소년과 드림스타트팀(3425-5803)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