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17일 수능교통상황실 운영
의정부시, 17일 수능교통상황실 운영
  • 서영섭
  • 승인 2016.11.15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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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소통 원활, 소음방지 대책 등 시행...개인택시 40대 비상수송 투입

[시정일보]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11월 17일 오전 6시부터 교통상황실을 운영해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비 교통소통 원활화 및 소음방지 대책을 수립해 시행하기로 했다.

시는 이날 수험생이 시험장에 입실하는 오전 6시부터 8시10분까지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40개 노선 배차간격 단축 운행과 의정부역 등 주요 장소에 개인택시 40대를 배치해 비상수송을 전담하게 하고 몸이 불편한 장애인 수험생을 대상으로 행복콜을 우선 배정할 계획이다.

개인택시 배치장소는 의정부역 동편과 서편, 회룡역 동편과 서편, 가능역 동편과 서편, 녹양역과 시외버스터미널 8개소다.

교통상황실은 이날 수송동향 및 주요사건·사건 사고 신속처리, 대학수학능력시험장 경유 버스노선 안내, 휠체어 이용 수험생 행복콜택시 콜센터 연결을 안내하기로 했다.

또한,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의정부시모범운전자회 회원 및 녹색어머니 연합회원 등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교통안전 캠페인 및 고사장 입실 안내 등 수험생의 편의를 돕기로 했다.

아울러 시험장 주변 소음방지를 위해 시험장 소재지 7개동 주민센터는 관내 공사장, 아파트 경비실, 쇼핑몰 등에 협조공문을 보내 듣기평가 시간대인 오후1시10부터 35분까지 소음발생 자제를 당부하는 등 수험생들이 안정된 상태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2017학년도 대비수학능력시험 전체 응시자는 60만5988명으로 의정부시는 전년대비 5.8%가 감소한 5천171명이 의정부고등학교, 의정부광동고등학교, 경민고등학교, 의정부공업고등학교, 의정부여자고등학교, 송현고등학교, 부용고등학교, 효자고등학교, 호원고등학교 등 9개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