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고스톱은 옛말 '경로당대항 e-스포츠대회'
경로당 고스톱은 옛말 '경로당대항 e-스포츠대회'
  • 방동순
  • 승인 2016.11.2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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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25일 22개 경로당 참가...요리, 영화감상 등 테마 경로당 조성 박차
   
▲ 25일 열린 남양주시 경로당대항 e스포츠대회에 참가한 어르신들이 볼링게임을 하고 있다.

[시정일보 방동순 기자]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25일 노인들의 대표적 여가공간인 경로당을 휴식, 기분전환의 단순 공간에서 테마가 있는 브랜드 경로당으로 변화하고 있는 모습을 생생하게 연출하는 ‘e-Sports’대회를 개최했다.

남양주시는 민선6기 공약사항 실천 및 경로당 활성화 추진의 일환으로 그간 지역 어르신들의 여가프로그램 확산과 지역주민과 함께 소통하고 체감하는 융합복지 실현을 위해 브랜드가 있는'테마-경로당' 조성을 적극 추진해오면서 현재 16개 읍·면·동 전지역에서 복지·문화·체육·교육을 테마로 36개소 운영중에 있다.

특히 'e-Sports'는 우수사례 테마로 경로당 어르신들과 시민들로부터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아오면서 경로당의 자율적인 친선경기를 개최했다.

처음으로 개최된 ‘e-Sports’대회에는 이석우 남양주시장을 비롯 남양주시의장, 대한노인회남양주시지회장, 경기도 경로당 광역지원센터장, 지역후원자 등이 참여했다.

식전행사로 화도읍 먹갓경로당에서 '경로당이 변했어요'라는 주제로 연극과 건강체조를 통해 경로당의 변화된 모습을 연출했으며, 다함께! 100핀 스트라이크 번외경기에서는 참가자 전원이 ‘e-Sports’(볼링)을 즐길 수 있는 시간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인생 100세 시대에 지역주민이 함께 하는'테마-경로당' 조성으로 어르신들이 건전한 여가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활기차고 건강한 생활을 하는 모습에 아낌없는 격려를 보낸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브랜드가 있는 테마-경로당이 확대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이 행사를 계기로 활기차고 건강한 경로당 조성과 시민이 시민을 돕는 지역사회 융합복지 실현을 위해 시민참여 인프라 구축 및 다양한 테마(치유, 체험&요리, 영화감상, 매일이 즐거운 주기별·요일별 특화테마) 발굴로 업그레이드'테마-경로당'을 확대 ·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