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 시니어밴드 공연 모습.

[시정일보 방동순 기자] 남양주시 미소찾기 시니어밴드 전문봉사단(단장 이대영)는 지난 25일 남양주시 노인복지관에서 지역사회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정서적 지원 및 고독감 해소를 위한 자선공연 행사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남양주시노인복지관에 기탁한 그간 시니어밴드 전문봉사단의 자발적인 불우이웃돕기 자선공연 모금액과 실비, 지역후원(명가 감자탕)의 재원으로 마련하였으며, 지역내 신체적, 경제적인 어려움 등으로 바깥출입과 문화활동이 어려운 독거어르신 120여명을 초청하여 전문가다운 실력으로 흥겹고 즐거운 공연, 따뜻한 점심식사를 제공하면서 연말연시를 앞두고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미소찾기 남양주시 시니어악단 전문봉사단은 2012년 9월 창단하여 현재 15명이 단원으로 활동을 하고 있으며, 그간 관내 지역 독거노인 행사는 물론 노인요양시설 및 주간보호센터의 정기적인 위문공연, 노인일자리 발대식, 어버이날 기념행사, 광릉숲 문화축제 등에 초청되어 지역 어르신들은 물론 시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아 오는 등 자립&자기개발을 통한 노년 인식변화 유도 및 신노년문화 창출을 위하여 선도적인 활동을 해오고 있다.

남양주시 시니어밴드 전문봉사단 이대영 단장은 “소소한 경로잔치였지만 어르신들의 노고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위로하는 행사가 될 수 있어서 큰 행복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소감을 밝혔다

남양주시 노인장애인과는 “건강하고 성공적인 노후생활과 적극적인 여가생활 영위를 위하여 자기계발 및 다양한 사회활동 참여가 필요하다”면서 “시니어전문자원봉사단을 더욱 활성화해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