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자전거 레저특구 '대통령표창'
남양주 자전거 레저특구 '대통령표창'
  • 방동순
  • 승인 2016.12.0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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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부, 자전거 우수시책공모에서 이용활성화 분야 최우수기관 선정
   
▲ 남양주시가 행정자치부 자전거 우수시책 공모에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시정일보 방동순 기자] 지난해 자전거 레저특구로 지정받은 남양주시가 또 한번 최고의 자전거 도시임을 입증했다.

남양주시(시장 이석우)가 행정자치부 주관 2016년 지방자치단체 자전거 우수시책 공모전에서 '자전거 이용 활성화 분야'최우수 기관 선정에 이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행정자치부는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16년 지방자치단체 자전거 우수시책 공모전의 우수 지자체에 대해 기관 표창을 수여했다.

자전거 보유대수 천만시대를 맞아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고 안전한 이용환경 조성을 유도하고자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전은 자전거 이용활성화 분야와 자전거 안전사고 예방분야의 2개 분야로 약 1개월의 공모기간을 거쳐 서류심사, 발표심사 등 2단계의 전문가 평가와 국민이 참여한 인터넷 투표로 대통령상 2건, 국무총리상 2건, 행정자치부상 4건 등 총 8건의 우수시책을 선정했다.

자전거 이용활성화 분야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남양주시는 약 3년간의 노력 끝에 2015년12월10일 전국 최초 자전거레저특구로 지정 받아 남한강, 북한강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따라 조성된 자전거길과 물의 정원 초화단지, (구)능내역사 문화공원, 다산유적지 등 지역명소를 기반으로 한 자전거 레저를 활성화하여 시민과 자전거 이용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남양주시는 “자전거 레저특구로서의 장점을 특화시켜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전국 자전거 이용자들의 거점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