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차관급 이상 정무직 공무원의 경우 내년도 보수가 동결된다. 어려운 경제 상황에 따라 정무직 공무원들이 먼저 솔선수범하겠다는 설명이다.
인사혁신처는 4일 어려운 대내외 경제여건 등을 감안해 내년도 차관급 이상 정무직공무원의 보수를 동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공무원 보수는 10여 차례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보수를 동결한 바 있으며, 최근에도 2014년과 2010년 두 차례 정무직공무원의 보수가 동결된 바 있다.
인사처에 따르면 보수 동결 대상자는 총 463명으로 행정부는 장ㆍ차관급 이상 정무직 공무원 137명과 정무직공무원에 준하는 국립대학 총장, 군인 중장 이상 등 161명이 대상이다.
또한 국회ㆍ법원 및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 기타 헌법기관의 정무직 및 정무직에 준하는 공무원은 165명이다.
반면 검사, 법관 등은 ‘검사의 보수에 관한 법률’ 등 개별 법령의 적용을 받는다.
인사혁신처는 입법예고 등을 거쳐 금년 12월말 ‘공무원보수규정’을 개정하고 내년 1월에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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