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생필품’ 나눔상자 200개 제작
종로구, ‘생필품’ 나눔상자 200개 제작
  • 윤종철
  • 승인 2016.12.1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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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 직원 등 25명 참여... 성금 1000만원도 전달

[시정일보]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겨울나기에 필요한 생필품을 가득채운 나눔상자 200개를 제작한다. 제작된 나눔상자는 가회동, 종로1~4가동, 창신동, 숭인동 지역 저소득 주민과 아동가정에 전달하기로 했다.

종로구와 (재)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은 22일 종로구청 종로가족관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나눔상자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봉사활동은 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의 귀금속 장학생과 직원 등 25명이 참여해 나눔상자를 만들고 직접 가정에 배달할 예정이다.

나눔상자에는 재단에서 기부한 백미, 김, 라면, 참치, 비누, 양말, 율무차 등 겨울나기와 일상생활에 필요한 생필품 12가지로 채워진다. 나눔상자에는 희망메시지를 담은 카드도 함께 동봉할 예정이다.

한편 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은 이날 성금 1000만원을 전달할 계획으로 성금은 종로구사회복지협의회에 절달돼 관내 저소득 어르신 및 디딤씨앗 통장 후원 아동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월곡주얼리재단 측에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면서 “주변을 돌아볼 수 있는 아름다운 나눔이 지속적으로 확산돼 추운겨울 더욱 따뜻하고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