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한성혜기자]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규)는 20일 강원도청 달빛카페에서 강원나물밥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위해 간편 ‘냉동밥’ 특별할인 판매 행사를 가졌다.

강원나물밥은 평창동계올림픽 대비 강원도 대표먹거리 개발육성 계획에 따라 지난해 11월 강원도의 품종(오륜쌀, 감자)과 4가지의 나물(곰취, 참취, 어수리, 곤드레)과 표고버섯 등을 주재료로 한 강원도 대표음식으로 개발해 지난 7일 압구정 현대백화점 본점에서 ‘냉동밥’ 출시전과 아울러 협력업체인 ㈜시아스와 강원나물밥 산업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도청 할인행사는 냉동 강원나물밥 출시와 더불어 X-mas를 맞이해 무료시식과 특별할인 판매행사를 통해 강원나물밥의 세계화를 알리기 위해 추진했으며, 이미 본격적으로 냉동밥 시장에 뛰어들어 타사 제품들과 경쟁체제에 들어가게 됐다. 내년 1월 중순경부터는 전국 롯데마트 100여개 점에 입점이 확정돼 직접 구매할 수 있게 된다.

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앞으로 강원나물밥이 국내를 넘어 세계에 널리 알리는 대표음식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단체급식과 국내 대형유통점 등을 통한 판매망을 구축하고 향후 수출까지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