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도시 강동 만들기…민ㆍ관 ‘맞손’
안전도시 강동 만들기…민ㆍ관 ‘맞손’
  • 방동순
  • 승인 2016.12.2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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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업무 담당 부서, 유관기관 및 주민단체 등 총 200여명 참여

[시정일보]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지난 16일 구청 5층 대강당에서 재난안전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민ㆍ관이 함께 강동구의 효율적인 재난안전 관리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을 비롯해 재난안전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과 소방서ㆍ경찰서ㆍ한전ㆍ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 직원, 재난관련 주민단체 등 총 200여명이 참여했다.

기관별 안전관련 추진 성과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사)한국에너지기술방재연구원 이호동 본부장의 ‘재난안전 민관협력 활성화 방안’ 특강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지난 10월19일 강동구 고덕주공3단지에서 실시했던 지진방재 종합훈련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한 토론도 병행해 재난대응 체계의 미비점을 찾고 보완할 계획이다.

이날 참석자들에게는 지진 발생원인과 국내ㆍ외 사례, 국민행동요령 및 지진 대비체계 등을 담아 제작한 ‘강동구 지진 종합 안내서’를 배부한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실제 재난이 발생했을 때 구청, 유관기관, 주민들의 신속하고 유기적인 협조가 이뤄져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며, “이번 워크숍이 재난안전 관리를 위한 공조체제를 강화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