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노사문화 대통령상 수상
남양주시 노사문화 대통령상 수상
  • 방동순
  • 승인 2016.12.2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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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파트너 대화와 타협 갈등관리 호평
   
 

[시정일보 방동순 기자] 남양주시(시장 이석우, 노조위원장 안상영)는 지난 22일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실시한공무원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시상식에서 대상인 '대통령상과 '우수행정기관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남양주시는 2003년 직장협의회로 출범해 지난해 9월17일자로 공무원노동조합으로 전환한 노조와의 관계를, 그동안 상생의 파트너로 대화와 타협을 통한 소통과 적극적인 갈등 관리로 협력적이고 건전한 노사문화를 정착시켰다는데 대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와 노조는 노사관계의 중요성을 인식해 시에서는 ▷ 적극적인 단체교섭 협약체결 ▷ 정기적인 노사간담회 개최 ▷ 노사 합동토론회 운영 ▷ 근무조건과 관련된 위원회에 노조측 참여 보장 등을, 노조에서는 ▷ 새해 청렴다짐결의대회 ▷ 노사정책 관련 조합원 자체교육을 통한 노사갈등 예방 ▷ 새내기 공무원들에 대한 올바른 노조의 역할과 협력적 노사관계 교육 등을 실시함으로써 안정적인 노사문화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석우 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에 우리시가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으로 대상을 받게 돼 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우리 남양주시는 직협(노조) 설립 후 14년간 단 한건의 불협화음 없이 노사가 상호 win-win 해오고 있고, 앞으로도 노사간의 소통과  공감을 통해 바람직한 노사문화를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상영 노조위원장은 “공무원노사가 함께 협력하여 큰 상을 받게 된 것에 대해 상당히 의미 있는 일이며, 노사관계의 진정한 발전을 위해서는 갈등과 투쟁보단 상호 이해와 협력을 통한 상생의 길로 나가가야 하겠으며, 앞으로도 노사가 함께 하길 희망한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