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도봉구 성대야구장 내 축구장에서 내년 2월12일까지 스노우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구는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과 주민들에게 도심 속 안전하고 즐거운 야외 놀이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1호선 도봉역 인근 성대야구장 내 축구장에 튜빙 눈썰매장을 설치했다.

눈썰매장은 주중ㆍ주말 관계없이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쉬는 날 없이 운영된다.

이용료는 만 3세이상 8000원으로, 도봉구민은 6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국가유공자ㆍ장애인(1~6급) 및 장애인 보호자(1~3급)ㆍ65세 이상 경로자, 다둥이(3자녀 이상)는 증빙서류 제시하면 50%할인이 가능하다.

눈썰매장에는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패밀리, 유아용 등 눈썰매 슬로프 2조와 빙어잡이 체험을 비롯하여 눈 놀이동산, 설국열차, 유로번지 체험, 미니 바이킹, 스윙거, 슬라이딩 피쉬, 해적선 헬리콥터 등 어린이용 놀이기구등이 마련돼 있다. 전문 안전요원과 간호사 등 응급요원들도 배치됐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이번 눈썰매장 개장은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놀이와 체력 증진 등 두 가지 만족감을 동시에 줄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도봉구 눈썰매장에서 가족과 함께 건전하고 즐거운 겨울 보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