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내년부터 둘째아이 출산지원금 30만원으로 상향 조정
동작구, 내년부터 둘째아이 출산지원금 30만원으로 상향 조정
  • 이슬비
  • 승인 2017.01.0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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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내년부터 둘째아이 출산지원금을 30만원으로 상향한다. 둘째아이를 계획 중인 구민에게는 새해 희소식이다.

그동안 구의 둘째아이 출산지원금은 10만원으로 서울시 최하위 수준이었다. 구는 이번 개정으로 서울시 평균인 30만원으로 상향해 타 자치구와의 형평성을 유지하고 출산율 제고 및 서비스 만족도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개정된 조례는 2017년 1월1일 이후 출생한 영아부터 적용받으며 같은 날 시행될 예정이다.

이용칠 보육여성과장은 “높은 집값과 물가 때문에 출산을 포기하는 가정이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출산 친화적인 동작구를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작구는 셋째아이는 50만원, 넷째아이 이상은 100만원, 쌍생아 이상일 경우는 출생 아이별로 각각 출산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