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존경하는 40만 마포구민 여러분!

유난히 다사다난했던 병신년이 지나가고, 2017년 정유년 닭의 해가 밝았습니다. 새벽을 여는 수탉의 울음처럼 정유년에는 어려운 난국을 헤쳐 희망이 가득한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지난해는 민선6기 마포구가 반환점을 도는 중요한 해로 구민 여러분의 외형적인 성장보다 자존감 있는 삶을 최고의 가치로 두고 저를 비롯한 1380여명의 마포구 공무원 모두가 심기일전의 자세로 힘차게 달려왔습니다.

10월이면 교육백년대계의 주춧돌이 될 마포중앙도서관 및 청소년교육센터가 결실을 맺게 됩니다. 지하 2층, 지상 6층 연면적 20229㎡ 규모로 장서 30만 여권과 683석의 좌석을 갖춘 열람실을 비롯해 어린이자료실, 북카페, 토론방 등이 마련되는 마포중앙도서관과 영어교육, 특기적성교육, 진로체험 및 자기주도학습을 지원하는 청소년교육센터로 건립됩니다.

재능 있는 인재육성을 위해 설립된 마포인재육성장학재단은 사회 각계각층의 동참을 불러 모아 재단의 기본재산 및 기탁금 114억 9700만원 규모로 늘려 642명의 청소년들에게 9억2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그들의 꿈을 함께 응원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부모의 경제력에 관계없이 마포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발현할 수 있는 울타리가 되겠습니다.

사랑하는 마포구민 여러분!

년은 민선6기가 후반기로 접어드는 중요한 해로 함께 ‘꿈꾸는 마포, 교육문화도시로 가자’를 실현하기 위해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와 변화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를 맞이해 여러분 모두가 소망하시는 일들을 뜻대로 이루시고, 가정에 늘 사랑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