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10일부터 8일간 15개동을 순회하는 ‘2017년 동 업무보고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구정 전반에 대한 소개 및 비전 제시를 통해 주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고양시키기 위한 자리다.

특히, 올해는 구청장 업무보고 방식을 새롭게 도입한다. 동장의 동 업무보고와 함께 구청장이 직접 구정 주요사업을 주민들에게 설명하는 기회를 마련한 것이다.

또한, 주민들의 건의사항 청취 시간을 마련해 구청장과 주민이 직접 소통하며 건의사항 등을 구정에 즉시 반영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 구청장은 보고회 후 지역 공공시설 등을 탐방하며 직원들을 격려할 뿐만 아니라 현장의 목소리도 직접 청취할 예정이다.

이번 보고회는 보다 많은 주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학부모 모임 및 시민단체 등 다양한 참석자들을 우선 초정했다.

다양한 식전행사와 주민 직원들이 함께 준비한 퍼포먼스 등 동별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차별화된 보고회 방식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정정숙 자치행정과장은 “보다 많은 주민들이 참석해 구의 비전을 공유하고 지역 발전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증대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