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78억원 투자 '해양수산업' 육성
1378억원 투자 '해양수산업' 육성
  • 한성혜
  • 승인 2017.01.1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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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항 국제터미널 7월 완료, 글로벌 수산물 시장개방 등 147개 사업

[시정일보 한성혜기자] 강원도 환동해본부(본부장 김성삼)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해양수산 시책설명회를 언론사, 영동지역 도의원/ 수협장, 시군 해양수산과장, 어촌지도자를 초청, 총 4회에 걸쳐 실시한다.

올해 강원도 해양수산분야 예산규모는 147개 사업 1378억원(국비 1089, 도비 289)이 투자된다.
환동해본부의 해양수산시책은 글로벌 수산물 시장개방 가속화, 어업경영, 어가인구 감소 및 어촌 고령화 등 국내외 해양수산업 여건변화에 대응한 것으로 분야별로 보면

△항만개발; 속초항 현 부두를 이용한 크루즈선 접안시설 안전성 확보 및 국제여객터미널을 오는 7월까지 완료하고, 주문진항 이안제 및 물양장 축조, 삼척항 지진해일 침수방지시설, 지방항만 유지보수,속초항 국제여객터미널 신축 등에 374억원이 투입된다.

△해양관광; 힐링과 웰빙을 포함한 체험관광 허브 구축을 위해 2단계 군 경계철책 철거, 특성화 여름 해수욕장 운영, 체류형 어촌체험마을 조성, 연안정비, 동해안 어촌 역사문화 콘텐츠 발굴, 해중공원 레저전용공간 조성과 ‘제1회 붉은대게 축제’ 개최 등에 19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어촌·어항, 수산 증·양식; 어업인 기반시설 구축을 위한 지방어항 개발, 재해취약 지방어항시설 정비, 어촌정주어항 개발, 토사매몰어항 준설, 수산물 위판장 시설 정비 등에 99억원이 투입되며, 수산업을 동해안 미래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 인공어초 설치, 갯녹음 발생어장 치유, 해삼씨뿌림 양식, 바다숲 조성, 문어서식·산란장 조성, 명태살리기 프로젝트 등에 271억원을 지원한다.

△내수면어업; 지속가능한 내수면 수산자원 보호·관리를 위해 내수면 고유종 종묘생산 시험연구 및 방류, 생태계 교란어종 수매, 노후양식장 현대화시설 지원, 담수어양식장 지하수 개발, 내수면 노후어선 건조비 지원 등에 48억윈이 투입된다.

△수산물 유통·가공 및 해양수산 역량강화; 수출 중심의 수산식품산업 육성을 위해 건해삼 진공건조시설, 수산물 산지가공시설,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조성, 황태보관 저온저장시설, 해외시장 개척지원 등에 217억원이 투자되고, 해양수산 전문가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최고경영자과정 운영지원, 강원해양수산포럼, 한·일 수산세미나 등에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