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 3대 재해예방 912억원 투입
산림 3대 재해예방 912억원 투입
  • 한성혜
  • 승인 2017.02.0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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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산사태·병해충 등 1일 2384명 일자리 창출

[시정일보 한성혜기자] 강원도는 산불·산사태·병해충 등 산림 3대 재해예방을 위해 올해 912억원을 투입해 산림피해를 최소화 하고 1일 2384명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이를 위해 12년 연속 대형 산불 없는 해 달성을 위해 2246명을 투입, 취약시기 산불예방 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진화용 임차헬기 6대와 산림청 헬기 26대 등 총 32대의 진화헬기를 배치·운용해 입체적 진화·감시체계를 구축하고, 2006년 이후 847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됐던 산사태예방 사업은 도내 1882개소의 산사태 위험지를 중심으로 사방댐 108개소를 신규  설치하는 등 장마기 이전에 사업을 마무리하고 72명의 산사태현장 예방단이 취약지 현장에 대한 점검을 실시함으로써 생활권주변의 대형 산사태 패해발생을 근원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또한 2013년 이후 도내에 발생돼 지속적으로 소나무류에 피해를 주고 있는 재선충병을 중심으로 한 산림병해충 발생예방과 방제에 90억원을 투입해 전년 대비 발생율 80% 억제를 목표로 1일 66명의 예찰인력과 연인원 1만6950명의 방제인력으로 5045㏊의 발생지 주변 산림의 예방과 방제를 적기에 실행해 청정 산림생태계를 지켜 나감으로써 도민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박재복 녹색국장은 “매년 되풀이되는 산림저해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 특히 재해예방에 탁월한 사방댐 108개소와 임도 59㎞ 등 산림토목사업은 조기에 발주해 상반기 이전에 집행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