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건조해진 날씨와 증가하는 등산객 등으로 인해 산불 발생률이 높아지는 봄철을 맞아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1일부터 오는 5월15일까지 104일간을 산불방지 대책기간으로 지정했으며,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 및 운영한다.

산불규모별로 지상진화대 및 보조진화대, 유관기관이 3단계로 나눠 대응하며 철저히 감시할 예정이다. 또한, 구는 진화에 사용되는 산불진화차량 등은 항상 급유상태를 유지하고 진화장비를 상비하는 등 언제든지 출동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춘다.

이외에도 서달산과 국사봉 근린공원 등 3개소에 산불감시초소를 운영하고, 산불방지대책 기간 중 3회에 걸쳐 주민과 함께 산불예방 캠페인에 나선다.

오는 3월에는 유관기관 간 공조와 체계적인 현장 지휘를 위해 동작소방서와 경찰서, 호국지장사 등과 함께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