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 5천리터 유출, 사고 당일 신속 출동 오일펜스 설치 왕숙천 유입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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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양주시 공무원들이 지난 2일 군용 탱크로리가 신속하게 출동해 오일펜스를 만드는 등 왕숙천으로 유입을 차단, 상수원 오염을 막았다. | ||
[시정일보 방동순 기자] 지난 2일 오후 13시 30분경 남양주시 내곡IC 램프에서 군용 탱크로리 차량(16000L, 경유) 전복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해 경유 약 5000L가 유출됐으나 남양주시의 발 빠른 초동대응으로 상수원 오염을 막았다.
남양주시는 사고 당일 신속히 출동해 방재둑과 오일펜스를 설치해 유류가 왕숙천에 유입되지 않도록 긴급조치하고 8개소에 차단선을 설치했으며, 유회수장치(oil return system), 포크레인, 준설 차량 및 군부대 유류수거차량을 동원해 군병력과 방재업체와 합동으로 방재작업을 실시했다.
남양주시의 신속한 초동대응과 방재작업은 상수원 보호는 물론 인근 시군의 수질오염사고 방재의 귀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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