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상설 교복 나눔 매장 호황
송파구, 상설 교복 나눔 매장 호황
  • 송이헌
  • 승인 2017.02.2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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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재활용프라자(문정로 246)내에 나눔 교복 매장 상설 운영 중

[시정일보]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재활용과 나눔의 의미를 더하고 주민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자 나눔 교복 매장을 상설 운영 중이다.

교복 가격이 한 벌에 30만원까지 치솟으면서 최근에는 선배에게 물려 입거나 헌 교복을 구입하고자 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크게 늘고 있다.

구는 이런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지난 2012년부터 학생과 학교로부터 기증 받은 교복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나눔 교복 매장을 운영 중이다.

송파 재활용프라자(문정로 246)내에 위치한 [나눔 교복 매장]은 관내 모든 중고등학교 (총 46개 학교)의 교복이 판매되고 있다.

특히 이 매장은 입학철 한시적 운영이 아닌 일년 내 언제든지 교복을 구입할 수 있어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더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송파구주부환경협의회의 자원봉사로 운영 중인 이 매장은 기증 받은 교복을 깨끗하게 세탁, 수선 한 후 세탁비 정도의 가격으로 판매하는 것이 원칙이다.

주요 품목은 와이셔츠 2000원, 치마 및 바지 3000원, 재킷 5000원 등이고, 매장 운영시간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재활용프라자 매장 이용 관련 자세한 사항은 환경과(2147-3260)나 재활용프라자 매장(431-3118)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