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충무아트센터(사장 김승업)가 1층 갤러리에서 일본 최고의 그래픽디자인 협회 전시회인 ‘Graphic Design from Japan 2017 Exhibition’을 개최한다.
삼원 페이퍼갤러리의 주최로 24일부터 4월8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신진 디자이너의 기발한 아이디어와 다양한 시도가 반영된 작품부터 업계 트렌드 세터로 두각을 나타내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유명 디자이너의 작품 등 300여점이 한 자리에 모인다.
제18회 Yusaku Kamekura 디자인 수상작 1작과 JAGDA상 10작, JAGDA 신인상 3작 등의 다양한 디자인 작품이 패키지, 심볼과 로고, 포스터, 모바일 어플 디자인, 전시와 샵 공간을 위한 모션그래픽 등 다양한 형태로 전시될 예정이다.
‘JAGDA’는 아시아 최대 규모이자 일본 최고의 그래픽 디자이너 협회로 1978년 설립 이래로 현재 3000여명의 현역 디자이너들이 회원으로 가입한 단체다.
JAGDA는 그래픽디자인이 가진 영향력을 활용해 다양한 교본, 디자인 도서발행, 전시와 세미나 개최, 디자인 저작권 보호와 국제교류 활성화를 통해 디자인 시장의 커뮤니케이션 환경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힘쓰고 있다.
특히 2008년부터 39세 이하의 젊은 디자이너들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통해 우수한 그래픽 디자인 작품을 선정해 표창하고 있으며 JAGDA 연감을 매년 발행하는 등 전시와 세미나를 통해 디자인의 흐름과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서는 지난해 JAGDA상을 수상한 ‘Koichi Kosugi’를 초청해 그의 주요 작품 활동들을 사례별로 들어보는 스페셜 세미나도 연계해 진행될 예정이다.
‘Koichi Kosugi’는 미국의 팝 가수 Lady Gaga가 광고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SHISEIDO 화장품의 신문 광고 <50 selfies of Lady Gaga (레이디 가가의 50가지 셀카)> 포스터 디자이너로 유명하다.
세미나는 25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가량 충무아트센터 1층 컨벤션 홀에서 진행되며 사전선착순 접수자에 한해 참석이 가능하다.
세미나 참석 접수 및 자세한 문의는 삼원페이퍼갤러리(468-9008)로 연락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