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공단 ‘아동친화도시 성북’ 박차
성북공단 ‘아동친화도시 성북’ 박차
  • 문명혜
  • 승인 2017.03.2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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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 시설 셔틀버스에 아동에게 친숙한 캐릭터 이미지 랩핑
▲ 성북구도시관리공단 산하 성북종합레포츠타운과 구민체육회관 셔틀버스에 아동에게 친숙한 캐릭터 이미지와 슬로건 시트지가 랩핑된 모습.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성북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권혁소)은 산하 시설에서 ‘아동친화도시 성북’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성북공단은 올들어 많은 아동이 이용하는 성북종합레포츠타운과 구민체육회관 셔틀버스에 아동에게 친숙한 캐릭터 이미지와 슬로건 시트지를 랩핑했다.

이는 ‘아동을 시민으로 인식하고 삶의 주체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작은 것부터 실천하자’는 권혁소 성북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의 경영 철학에서 시작됐다.

권혁소 이사장은 이외에도 ‘모든 어린이는 충분히 쉬고 놀 권리가 있다’는 유엔아동권리협약 31조를 내세우며, 공단 시설물 활용을 통해 아동의 놀권리 보장을 위한 놀이터 등의 놀이공간 조성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성북구 문화카드와 아동문화수당 사용을 권장하기 위해 아동 강좌개설 할인, 방학특강 개설도 큰 관심을 갖고 추진하고 있다.

권혁소 이사장은 “아동의 행복이 부모의 행복이 되고, 부모의 행복이 가정과 사회의 행복을 이룬다는 이념을 널리 알리기 위해 셔틀버스를 활용해 공단의 사회적 활동을 주민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있다”면서 “아동친화도시 성북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성북구가 2013년 전국최초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이를 주민들이 잘 알 수 있도록 아동친화 사업 개발 및 홍보에 적극 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