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조성된 ‘양지텃밭’, 정원형 텃밭 시범 보인 ‘강일텃밭’등 특색 보여
▲ 이해식 강동구청장(오른쪽)이 씨감자를 심고 있다. |
[시정일보]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지난 25일 오전 10시 양지텃밭을 시작으로 관내 6개 텃밭 동시개장식을 개최했다.
신명나는 풍물놀이가 개장식의 막을 올렸다. 각 텃밭 한켠에서는 씨앗과 씨감자를 판매했다. 텃밭 참여자들은 각자 배정받은 텃밭에 땅을 일구고, 거름을 뿌린 후 잘 다듬어진 땅에 씨앗 및 씨감자를 심어 한 해 농사를 시작했다.
이 날 첫 개장식을 개최한 양지텃밭은 2017. 신규로 조성된 텃밭이다. 기존의 암사역사생태공원 부지를 활용하여 도시텃밭 총 300구좌를 확보했다.
특히, 올해 강일텃밭에 ‘정원형 텃밭’을 새롭게 선보였다. 그래서인지 강일텃밭에는 가족 단위의 텃밭 참여자들의 모습이 많이 보였다. ‘정원형 텃밭’은 기존 텃밭의 약 5배 규모인 80㎡ 공간에 오두막과 피크닉 의자를 설치했다. 쌈 채소 외에 꽃을 심을 수 있는 화단도 꾸밀 수 있다. 바비큐 그릴도 대여가능하다.
‘정원형 텃밭’은 올해 강일텃밭에 시범으로 총 10구좌를 마련했는데, 접수 5분 만에 마감 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텃밭이 가족은 물론 이웃, 세대 간에 소통하고 화합하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암사텃밭, 둔촌텃밭, 가래여울텃밭, 상일텃밭 등 총 6개 텃밭이 이날 개장식을 가졌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강동구의 대표 브랜드 사업인 도시농업을 더욱 확산시켜 더 많은 주민들이 도시농업에 참여하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며 “참여해주신 여러분들 모두 올 한 해, 풍요로운 농사로 함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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