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강북구의회 안전대책 특별위원회(구본승 위원장, 유인애 부위원장, 김도연 위원, 이용균 위원)는 지난 3월30일 특별위원회 7차 회의를 개최하여 관내 전통시장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현황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수유시장을 찾아 설치 현황을 살피는 현장활동을 실시했다.

위원회는 강북구청 지역경제과장으로부터 전통시장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현황과 화재예방 안전 점검 추진 현황, 화재 예방 지원, 향후 추진 계획 등에 대해 업무보고를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시장 안전점검 횟수, 소방 안전 교육, 소화기 배부 및 교체 등 관리, 전기 스파크 관련 화재 예방, 무등록 시장 내 봉제공장 현황, 전기 시설 불량 노후 문제, 2018년 시설현대화 사업(시장 소방시설 보수) 미선정 시 대책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어진 현장 활동에서 수유시장을 찾아 시장 및 소방서 관계자와 함께 소화전과 소방호스 등의 작동 방법을 듣고 스프링클러, 소화기 보관함, 비상소화 장치함, 소방 경보기 등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본승 위원장은 “최근 전통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데 주된 원인인 노후된 전기시설의 효율적인 점검을 위해 구청과 시장, 한전, 소방서 등 각 기관간의 점검 정보를 구청 등에서 총괄하여 관리할 필요가 있다. 또한 구청에서는 18개 시장에 대해 화재보험을 많이 가입하도록 유도하고 홍보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