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구청장 양대웅)는 ‘변화와 희망을 열어가는 활기찬 구로’를 위해 일상생활불편을 느끼는 각종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2002년 10월부터 운영중인 생활불편 빨리처리기동반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기동반은 청소를 비롯 환경·도로 등 총 11개분야 26개사업에 11개반 82명의 직원으로 구성 2년간 운영해 왔다. 그 결과 총 1,588건의 접수건수 중 건설관리분야가 58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교통행정분야 405건, 청소 171건, 토목 216건, 하수 57건, 광고물 33건, 건축 27건, 환경 22건, 주택 16건, 기타 61건으로 기동반이 즉시 현장 출동 신속하게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의 이와같은 방침은 주민생활에 직결되는 생활불편 민원은 계속 증가하고 있는 현실이나 부서간 협조 체제 미흡과 주요민원을 처리함에 있어 처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또 다른 민원을 야기하고 있었으나 추후 일상생활에서 제기될 수 있는 불편 사항을 신속히 일괄 처리한다는 취지로 이 생활불편 빨리처리기동반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구는 매년 4개월 단위로 11개반 82명을 대상으로 생활민원 빨리처리기동반 근무자 간담회를 갖고 불친절 사례 근절을 위한 친절교육과 민원인과의 대화요령을 비롯 빨리처리지시서 처리요령 등을 교육한다. 또한 우수실적공무원을 뽑아 구청장 표장장을 줄 예정이다.
양대웅 구청장은“생활불편 빨리처리기동반은 구정에 대한 신뢰도 및 양질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앞으로 주변 생활불편사항에 대해 즉시 수신자부담 전화인 080-601-8272로 신고해 줄 것”을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鄭七錫 기자 chsch7@siju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