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무계원서 안평대군 삶 조명
종로구, 무계원서 안평대군 삶 조명
  • 윤종철
  • 승인 2017.05.1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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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주 작가 특강

[시정일보]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2014년 개관한 무계원에서 무계원의 뿌리인 안평대군의 삶과 예술을 살펴보는 의미있는 강좌를 마련했다.

‘안평대군, 몽유도원도 그리고 무계정사’를 주제로 한 이번 특강은 안평대군과 몽유도원도를 둘러싼 역사와 인물을 다룬 장편 소설 ‘그대, 비해’의 이종주 작가가 나선다.

무계원은 터만 남아 있던 무계정사지를 복원한 전통문화공간이다. 무계정사지는 안평대군이 꿈에서 본 풍경을 닮은 땅을 발견해 지은 곳으로 1만권의 장서를 보관하고 선비들과 시ㆍ서ㆍ화를 교류하던 곳으로 화가 안견이 이를 배경 삼아 ‘몽유도원도’를 그렸다고 알려져 있다.

이종수 작가는 이번 강좌에서 안평대군과 천재 화가 안견, 그리고 안평대군의 신임을 받았던 집현전 삼학사(박팽년, 신숙주, 성삼문)에 얽힌 이야기를 펼칠 예정이다.

강연은 17일, 24일 이틀간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진행되며 강연은 모두 무료다.

참가신청을 원하거나 더 궁금한 사항이 있는 주민은 종로문화재단 문화사업팀(02-6203-1163) 혹은 무계원(02-379-7131~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