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 간 담을 허물어요... 종로구, ‘도전! 효 골든벨’
세대 간 담을 허물어요... 종로구, ‘도전! 효 골든벨’
  • 윤종철
  • 승인 2017.05.18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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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손자ㆍ손녀 2인 1조 총 50팀 참가... 최후 1팀 선발
   
▲ 지난해 열린 '도전! 효 골든벨'에 참가한 참가자들이 함께 문제를 풀고 있다

[시정일보]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오는 21일 종로구청 한우리홀에서 1ㆍ3세대가 함께 하는 ‘도전! 효 골든벨’을 개최한다.

올해로 2회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효(孝)’ 의미가 희미해지는 요즘 청소년들에게 효 인성을 높이고 세대 간 교류와 화합에 기여한다는 호평에 다시 한번 열리게 됐다.

관내 어르신과 손자, 손녀 2인이 1조가 돼 참가하게 되는 효 골든벨은 올해 총 50팀이 참가 접수된 상태로 효, 예절, 역사, 일반상식 등과 관련된 총 50문제를 놓고 실력을 겨루게 된다.

퀴즈 진행 방식은 유명 방송프로그램에서 진행했던 최후의 1인을 선발하는 형식과 같이 사회자가 질문하는 내용을 듣고 주어진 시간 안에 각자 배부된 화이트 보드에 답안을 작성해 문제를 끝까지 맞혀 자리에 남은 최후의 1팀이 골든벨을 울리게 된다.

결과에 따라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 등 총 6팀을 선정해 100만 원의 시상금을 차등 지급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교육과 놀이를 결합한 ‘도전! 효 골든벨’이 잊혀져 가는 효사상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나아가 세대 간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동네, 학교, 일터마다 아름다운 효행이 실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