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의회, 2016 회계연도 결산검사 의견서 제작
관악구의회, 2016 회계연도 결산검사 의견서 제작
  • 이승열
  • 승인 2017.05.24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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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1일부터 5월19일까지 결산검사 실시
▲ 임춘수 대표위원(가운데) 등 관악구의회 결산검사위원들이 결산검사를 하고 있는 모습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관악구의회(의장 길용환)는 4월11일부터 5월19일까지 25일 일정으로 2016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실시하고 의견서를 제작했다.

이번 2016회계연도 결산검사에는 대표위원인 임춘수 의원을 비롯, 조기완, 문길진 전 공무원, 김미영 세무사, 최승지 공인회계사가 위원으로 참여했다. 

위원들은 각 부서별 증빙자료를 분석·심의하고, 담당부서 공무원과 심층적인 질의응답을 통해 결산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를 토대로 검사내용과 권고 및 개선사항 등이 담긴 의견서를 제작했다.

관악구의 2016회계연도 총 세입은 6183억원, 세출은 5253억원이며, 잉여금 930억원은 이월금과 보조금 집행잔액, 순세계잉여금으로, 다음 회계연도로 이월됐다.

의회는 결산검사의견서를 토대로 6월 제241회 정례회에서 ‘2016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의 건’과 ‘예비비 지출 및 기금결산 승인의 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임춘수 대표위원은 “결산검사위원들과 함께 관악구의 2016년도 예산이 구민을 위해 적재적소에 제대로 사용됐는지 꼼꼼히 검사했다”며 “앞으로도 예산집행 전후 사항을 철저히 검증해 구민의 세금이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