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고 / 에스컬레이터 두줄로 탑시다
특별기고 / 에스컬레이터 두줄로 탑시다
  • 문종근 대표
  • 승인 2017.06.08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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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종근 생활환경지킴이 대표
   
문종근  생활환경지킴이 대표

[시정일보]서울과 외곽 도시연결 지하철 역사내 설치된 에스컬레이터가 적게는 상하 1개 라인 많게는 상하 6내지 7개 라인이 설치되어 있어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용 실태를 보면 문제가 많음을 알 수 있다.

왜 한줄로 서서 이용하느라 역사마다 사람들로 인산인해가 되고 있는가. 비어 있는 한줄로는 퉁탕거리고 뛰는 사람 걷는 사람으로 인한 지하철사고의 3위를 기록하는 안전사고의 주범이 되어 있고 걷거나 뛰지 말라는 경고주의 표지가 무색하게 되고 시민의식 수준이 형편없다는 자괴심이 들게하고 있는지.

기후변화 대기오염 등에는 민감하게 반응하는 시민들이 자기 자신은 에너지 과소비하는 줄 모르고 있는가.

툭 하면 수리하는 에스컬레이터를 보면 한 줄로 연속 이용하느라 체인스프로켓과 체인링크 그리고 축이 편 하중으로 인한 늘어남과 피로전달력으로 고장원인 1위가 되고 있다 두줄에 균일하중으로 운행하면 현재 고장률을 60퍼센트 이상 줄일 수 있는데.

왜 ‘에스컬레이터 두줄로 탑시다 운동을 하는 이유’를 말하려 합니다.

에스컬레이터 약 2000개정도 보고 1대당 500마력의 전동모터가 가동 됩니다. 두 줄로 타면 1개 라인을 가동 안 해도 됩니다. 많은 곳은 3-4개 라인도 가동 안 할 수 있습니다. 즉 500마력의 전동모터가 1일 평균 18시간 가동에 1년간 계산을 하면 어마어마한 전기를 30~40% 줄일 수 있고 이는 석탄화력발전소를 줄일 수 있는 것입니다. 화력발전소에서 전기를 생산할 때 각종 공해물질이 발생되고 이것이 대기오염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하철 안전사고 예방이 됩니다. 걷거나 뛰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시민 모두가 경고 주의판에 표시된대로 지켜주면 안전사고 제로가 됩니다.

에스컬레이터 고장수리가 60%이상 줄어 예산 절감이 됩니다.

현재 우리는 지금 중국발 황사에다 자동차배기가스, 도로 아스팔트위 먼지와 합성된 질소산화물, 화력발전소의 오염물질, 각 음식점의 직화구이에서 발생되는 오염물질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이를 해소하고 시민들의 건강과 쾌적한 삶을 위해 차량 2부제운행, 비산먼지 발생지 극본차단, 점검과 함께 화력발전소 줄이자고 에너지 저감 즉 전기사용을 줄이기 위해 2000년도부터 계획 하에 지금까지 실천해오고 있습니다. 이제부터 시민 모두가 합심해서 에스컬레이터 두줄타기 생활화하여 화력발전소 줄이고 더 나아가 맑고 푸른 하늘을 만드는 데 동참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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