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자정부 울란바타르에 전수
서울시 전자정부 울란바타르에 전수
  • 시정일보
  • 승인 2005.09.06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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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전자정부 구축 양해각서' 체결…외국수출 세 번째

서울시 전자정부가 몽골 수도 울란바타르에 수출됐다. 이는 작년 11월 모스크바를 시작으로 지난 7월 하노이에 이어 세 번째다.
서울시는 울란바타르를 방문 중인 이명박 시장이 6일 미예검벙 엥흐벌드 울란바타르시장과 '전자정부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울란바타르는 서울시 전자정부 모델을 벤치마킹해 e-Ulaanbaatar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되고, 서울시는 여기에 필요한 자문과 정보를 제공하며 관련공무원 교류를 통해 프로젝트 추진을 돕는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날 양해각서는 울란바타르의 e-Ulaanbaatar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자문과 정보통신 분야 협력이 주요 내용이다"며 "지난 5월 서울에서 열린 울란바타르의 날 행사를 위해 서울을 방문한 울란바타르시장이 서울시 전자정부에 깊은 관심을 표명함에 따라 이뤄졌다"고 밝혔다.
한편 이명박 시장은 6일 오후 양 도시시장 및 시의회 의장, 수행구청장 등과 서울시 전자정부 체험관, 홍보사진전, 기업제품전시회 개막식을 가졌다.
<방용식 기자/ argus@siju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