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 ‘지역복지 현장탐방 기관’ 2년연속 선정
서대문 ‘지역복지 현장탐방 기관’ 2년연속 선정
  • 문명혜
  • 승인 2017.07.0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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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선정, 전국 지자체 공무원 서대문구 복지정책 벤치마킹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보건복지부 교육과정 중 하나인 ‘지역복지탐방 현장학습 벤치마킹 기관’에 선정됐다. 작년에 이은 두 번째로 복지특구 명성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지역복지탐방 현장학습’은 전국 복지담당 공무원 등이 ‘복지공동체 민관협력 활성화’ 선도 지자체를 방문해 벤치마킹 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서대문구는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3년연속(2014년~2016년) 수상한 이력이 있어 2년 연속 서울에선 유일하게 선도 지자체로 선정됐다.

올해 전국에서 선정된 지자체는 총 14곳으로 △대도시형(서대문구, 수영구, 달서구, 광주 서구) △중소도시형(세종시, 의왕시, 아산시, 천안시, 군산시, 익산시, 구미시) △농촌형(서천군, 완주군, 창녕군)으로 구분된다.

서대문구는 최근 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부산, 대구, 광주, 경기, 강원, 충남,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기초 지자체 복지담당 공무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통합사례 관리사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북아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정년 위원이 ‘행복한 복지마을 이야기’, 정지현 서대문구청 희망복지팀장이 ‘서대문표 허브이야기’란 제목으로 동 복지허브화, 민관협력사업 추진사례, 협의체 운영 노하우, 지역복지 특화사업 등을 소개했다.

이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사례관리 등 궁금해 하는 내용에 대해 상세히 답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이같은 지역복지 교육프로그램이 민관이 함께 배우며 서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전국에 보다 촘촘한 복지안정망이 구축될 수 있도록 서대문구 사례를 타 지자체에 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