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구청장 양대웅)는 전국 최초로 오는 11일부터 내달10일까지 한 달간 2004년 사업체기초통계조사를 인터넷상의 사이트를 마련 사이버조사와 병행 실시한다. 구는 4일 관내 약 3만여 개의 기업체 중 2003년 1월1일부터 동년 12월31일까지의 기간동안 왕성한 산업활동을 펼쳐온 종사자 1인 이상의 모든 사업체 및 금년 신규창설업체를 대상으로 전면 조사한다고 밝혔다. 구가 실시키로 한 이번조사는 사업체명을 비롯 창설년월일, 소재지, 사업장변동, 조직형태, 종사자수, 연간총매출액, 사업자등록번호 등 10개 항목을 조사원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 면접조사를 실시하고 조사원이 사업주를 만나기 어렵거나 당장 답변 할 시간적 여유가 없는 사업체를 위해 인터넷상의 사이트를 마련 사이버조사를 병행 실시할 방침이다. 이에대해 양대웅 구로구청장은 "전국 최초로 이 사업체기초통계조사를 인터넷상의사이트를 마련 사이버조사를 병행 실시하며 조사원의 재 방문과 면접조사에 따른 조사대상 사업체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등 획기적 방법을 도입 효율적 조사로 사업체의 편의를 도모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예산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정칠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