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반바지 출근이 어때서?" 강서구 쿨비즈 패션쇼
시정일보/"반바지 출근이 어때서?" 강서구 쿨비즈 패션쇼
  • 정칠석
  • 승인 2017.07.26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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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6기 3주년 기념식 이색행사…공무원 100명 모델로 나서
   
▲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강서구민회관 우장홀에서 민선6기 3주년을 기념하는 직원조례의 오프닝을 장식하는 특별 무대로 쿨비즈 패션쇼「더위야 물렀거라~」를 무대에 올려 올 여름 폭염을 시원하고 재미있게 극복하기 위한 직원들의 재치 있는 아이디어로 패션쇼를 전개했다.

[시정일보]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18일 강서구민회관 우장홀에서 쿨비즈 패션쇼'더위야 물렀거라~'를 무대에 올렸다.

이번 행사는 민선6기 3주년을 기념하는 직원조례의 오프닝을 장식하는 특별 무대로, 올 여름 폭염을 시원하고 재미있게 극복하기 위한 직원들의 재치 있는 아이디어로 꾸며졌다.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서 각 부서와 20개 전 동을 대표해 열정과 끼가 넘치는 100여 명의 공무원이 직접 패션쇼 무대를 준비했다.

이들은 ‘무더위를 날리는 시원한 출근복’을 주제로 콘셉트 회의부터 의상 선정, 소품 준비까지 전 영역에 참여했다.

정성껏 마련한 의상과 소품은 패션쇼 당일 직접 착용하고 모델로써 당당히 런웨이에 올랐다.

이번 패션쇼에 참가자로 나선 조정은(여. 28. 공보전산과) 주무관은 “준비기간이 짧아서 아쉬웠지만 부서의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으로 제법 멋진 쿨비즈룩을 보여드릴 수 있을 거 같다.”며 자신 있는 태도로 참여 소감을 밝혔다.

구 관계자는 “여름철 에너지절약운동의 일환으로 반바지 등 간편한 옷차림을 권장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조심스런 분위기가 있는 것 같다.”며 “직원들의 개성만점 아이디어를 모아 쿨비즈룩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적극적인 실천을 유도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서구는 패션쇼 무대를 시작으로 전 직원이 함께 소통하는 민선 6기 3주년 기념 직원조례를 본격적으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