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동작구, 인생2막 위한 '보람일자리 116명 모집'
시정일보/ 동작구, 인생2막 위한 '보람일자리 116명 모집'
  • 주현태
  • 승인 2017.08.0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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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50~67세 대상, 월 40~57시간 근무…최대45만8천원 지급
   
▲ 동작구에서 모집한 '보람일자리 인성지도자' 활동 모습

[시정일보]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일자리 확장에 앞장서고 있다. 

구는 지난달 30일 50플러스센터에서 '보람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보람일자리 사업'은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활력있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작50플러스센터는 현충원 안내, 방문학습교사, 인성지도사 3가지 사업을 수행한다.

참여 대상은 만 50~67세 어르신으로 116명을 모집하며 내달 7일까지 신청·접수를 받아 9월4일부터 12월22일까지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참여자는 서류심사 및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되며, 근무시간은 월 40~57시간으로 월 최대 45만8000원(시간당 8,050원)의 보수를 받는다.

먼저 ‘현충원 보람이 사업’은 동작에 위치한 현충원의 안내와 환경관리를 주 업무로 하는 사업이다. 76명이 참여해 해설사, 통역사, 길안내, 주차요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방문학습교사 청사진사업’은 퇴직교사 등을 활용해 지역 내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체계적인 학습 설계를 지원하고 학습 지도를 강화하는 사업이다. 지역아동센터 3개소에서 사업이 진행되며, 총 20명이 참여한다.

마지막으로 ‘찾아가는 인성지도사 사업’은 인성지도사가 학교에 파견 나가 학생들의 인성계발 및 바른 가치관 정립 교육을 수행하는 사업이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동작50플러스센터 홈페이지에서 지원서와 자기소개서를 다운 받아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3482-506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연순 일자리경제담당관은 “보람일자리 사업은 50+세대에게 봉사와 사회참여의 기회를 드리고 소득까지 챙겨 드리는 일석이조의 좋은 사업”이라며, “많은 분들이 참여해 행복한 인생 2막을 펼쳐 나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