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2017 지역사회 건강조사’
광진구, ‘2017 지역사회 건강조사’
  • 정응호
  • 승인 2017.08.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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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부터 10월31일까지

[시정일보 정응호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2017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16일부터 10월31일까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주관하는 이번 조사는 구민의 건강수준을 알아보고 건강관련 특성을 파악해 향후 체계적인 보건사업을 계획하고 시행을 위한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구는 조사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인제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력해 조사를 진행한다.

조사는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사전에 표본가구로 선정된 만 19세 이상 성인 916명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사전 교육을 받은 조사원 4명이 조사기간 중 유니폼과 신분증을 착용하고 해당가구를 직접 방문, 전자조사표(CAPI)가 탑재된 노트북으로 조사대상자를 일대일 면접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방문 전 1주일 이내에 가구선정통지서를 발송하고 가구원 부재 시에는 방문 날짜를 달리해 3회 이상 재방문해 조사한다.

조사항목은 18개 영역 총 226개 문항으로, 가구 월간소득을 비롯한 기본적인 가구조사부터 △ 흡연, 음주, 안전의식, 운동 및 신체활동, 영양 등 ‘건강행태’ △고혈압, 당뇨병, 심뇌혈관질환 등 ‘만성질환’ △스트레스 및 우울감 등 ‘정신건강’ △‘의료서비스 미수진 경험’ 등 지역주민 건강과 관련된 폭넓은 사항이다. 

조사결과는 향후 보건소의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에 반영하고, 신규사업과 다양한 연구분야에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