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공단, 신림체육센터 수영장 개장
관악구공단, 신림체육센터 수영장 개장
  • 이승열
  • 승인 2017.08.0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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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노후시설 교체 후 5일 재개장
▲ 신림체육센터 수영장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관악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안병근)이 운영하는 신림체육센터 수영장이 3개월간의 보수공사를 마치고 5일 개장했다. 

공단은 지난 4월부터 수영장 보수공사를 실시해, 수영장 천장, 조명등, 공조기 등 각종 노후시설물을 교체했다. 이번 공사에는 4억원이 투입됐다. 

미성동에 위치한 신림체육센터(관악구 난곡로 58길 13)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복합체육시설로, 수영장 외에도 헬스장, 다목적체육관 등에서 다양한 체육프로그램과 교육문화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도 체육센터 옥상에는 아기자기한 벽화와 텃밭이 함께하는 ‘난곡 하늘정원’이 조성돼 있다. 또 15㎾ 용량의 태양광발전시설과 지하에 자리한 폐수열회수기를 통해 에너지를 자체생산하고 있어 ‘신재생에너지타워’라는 애칭으로도 불리고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6시~오후 10시, 토요일은 오전 6시~오후 9시, 일요일은 오전 8시~오후 5시다. 매월 첫째 주 일요일과 법정공휴일은 쉰다. 

곽봉주 신림체육센터장은 “관악구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전 직원이 내 집을 수리한다는 마음으로 열과 성을 다해 공사에 임했다”며 “공사기간 동안 기다려준 구민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개장 3일간 전 직원들이 고객맞이 인사를 통해 감사를 전하는 ‘감성소통의 날’을 운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