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MA Collection : 청산별곡’ 31일까지 갤러리관악에서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서울시립미술관 대외협력전 ‘SeMA Collection : 청산별곡’을 9일부터 31일까지 구청 2층 갤러리관악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여름의 푸른 산’을 주제로 유화, 사진, 영상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전시품은 196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의 작품으로, 산이 주는 에너지를 재구성한 다양한 면모를 담은 작품들이 선정됐다.
특히 1970~80년대 대작 위주의 연작을 통해 서울의 풍경을 기록하듯 그려낸 신자연주의 화가 최덕휴의 풍경화 <관악산 밑의 건물>(1986)도 전시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미술작품뿐 아니라 ‘문학작품 자판기’도 설치했다. 버튼을 누르면 청산과 관련한 문학작품 일부가 작은 종이에 인쇄되어 나와, 전시작품을 다양한 접근 방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전시회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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